9월을 여는 이번주에는 인공지능(AI)으로 변화할 미래상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오는 3일부터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이틀간 열릴 'KBW 2024: IMPACT' 행사에선 글로벌 웹3 리더들이 AI와 블록체인이 결합된 혁신 사례들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에선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이더리움과 AI: 시너지와 잠재적 활용'을 주제로 발표에 나섭니다.
삼성SDS는 오는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리얼 서밋 2024'를 개최합니다. 올해는 하이퍼오토메이션을 주제로 삼성SDS와 글로벌 파트너사가 구축한 AI 생태계와 함께 이를 활용한 고객사의 비즈니스 혁신사례 등이 제시될 예정입니다.
6일에는 독일 베를린에서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4'가 개막합니다. 올해 100년을 맞은 IFA의 화두 역시 AI 입니다. 이번 전시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AI 가전'을 넘어선 'AI 홈'으로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번 한 주도 테크머니나와 함께 AI로 변화할 미래에 대한 유용한 인사이트를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 지난 7월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습 사건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확률이 올라가면서 급등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8월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8000만원대로 주저 앉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알트코인들도 한달새 모두 두자릿수 이상 하락했습니다.
- 정부가 비통신 산업과 공공분야로 주파수 활용을 확대합니다. 28㎓ 주파수 대역을 활용하는 제4이동통신이 무산된데다 AI 서비스가 늘어나면서 통신사 주파수 추가할당이 불가피해지자 주파수 제도개선의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 테크 톡 : 22대 국회 게임 산업 입법, 어디로 흘러가는가
좀 더 깊이 들여다볼 만한 테크 이슈
22대 국회 첫 정기회가 2일 개원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립니다. 최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화예술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한 '게임산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입법에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게임 유관 법안이 야당 당론 법안에서 빠지면서다. 게임 이용자 보호에 방점을 찍은 여당의 입법 추이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 野 당론 법안에 '게임산업법' 제외
정치권에 따르면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더불어민주당 당론 채택 목록에 포함되지 못했습니다. 민주당의 지난달 29일자 당론 법안 목록에는 ▲방송통신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제22대 국회가 출범한 올해 5월 30일부터 지난 8월 28일까지 발의된 45개 안팎의 법안이 담겼습니다.
이 가운데 민주당 의원들이 대표발의한 '게임산업법' 개정안은 목록에서 제외됐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지난달 28일까지 ▲강유정 ▲김윤덕 ▲이재정 ▲전용기 의원 4명이 각기 다른 내용을 담은 '게임산업법' 일부개정법률안 총 5건을 각각 발의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게임핵 사용자 처벌 강화, 게임제작·배급업자 등 폐업신고 기간 연장, 나이 확인에 대한 사업자 부담 완화 등입니다.
'게임산업법'뿐 아니라 '통계법' 일부개정법률안도 제외됐습니다. '통계법' 개정은 국내 게임산업 진흥을 위한 시급한 과제로 꼽혀왔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19년 게임이용장애를 질병으로 분류한 ICD-11을 발표했는데, 현행법에 따르면 이번 KCD 개정에 ICD-11이 그대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 與 징벌적 손해배상 도입
이번 실적에서 긍정적인 부분은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 데이터센터 매출 외에 여러 곳에서 가능성 있는 성장 기회가 엿보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중국 시장도 그 중 하나입니다. 2분기 중국 매출은 36억67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47%, 전년 동기 대비 33.8% 늘었습니다.
엔비디아의 중국 사업은 미국이 중국향 최첨단 AI 반도체 수출을 제한하면서 제동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엔비디아는 수출 규제에 맞춘 중국 전용 'H20' 칩 등을 내놓으며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아직 이전과 같은 규모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중국 매출이 회복세에 이르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콜레트 크레스 엔비디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분기 중국 데이터센터 매출은 2분기 연속 증가했으며 데이터센터 매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전체 데이터센터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수출 규제 이전 수준보다 여전히 낮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앞으로도 중국 시장은 매우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