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의 기대작 '붉은사막'이 드디어 베일을 벗습니다. 글로벌 히트작 '검은사막'의 후속작이라 볼 수 있는 붉은사막은 한국 게임사가 내놓는 멀티플랫폼 게임 중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는 블록버스터급 대작입니다. 콘솔용 판매량 목표치가 연간 최대 1000만장에 달할 만큼, 출시 자체가 굉장한 이벤트로 여겨집니다.
⏳ 붉은사막, 드디어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펄어비스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글로벌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을 통해 붉은사막 시연 행사를 진행합니다. 펄어비스는 유저시연(30분), 시연영상(1시간)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지난 2019년 처음으로 붉은사막의 존재를 알린 이후, 가장 많은 정보를 외부에 공개하는 자리입니다.
붉은사막은 검은사막 특유의 액션 오픈월드를 기반으로 하지만, 이를 넘어서는 높은 자유도가 특징입니다.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와 그래픽으로 완성도를 높이는 중이며, 트리플 A급 게임에 걸맞은 성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펄어비스가 차세대 게임 엔진 '블랙스페이스엔진'을 기반으로 속도감 있게 개발이 이뤄지고 있죠.
오랜 개발 기간 탓에 올해 출시 여부에 대한 의구심도 적지 않지만, 펄어비스가 시연 행사를 공식화하며 시장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펄어비스 입장에선 올해 매우 숨가뿐 해를 보내고 있는 것이죠. 이번 게임스컴 이후 마케팅도 연이어 진행됩니다. 국내에서는 올 11월 열리는 지스타가 사실상 출시 전 마지막 시연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게임스컴 수상 여부에 주목 펄어비스에게 이번 게임스컴의 의미는 상당합니다. 그간 게임스컴에 출품된 게임들은 전 세계 게임 팬들의 시험대에 올라, 출시 전 평가를 받는 자리로 활용됐습니다. 게임은 흥행산업인 탓에 변수가 많고, 흥행 여부를 미리 예측하는 것이 정말 쉽지 않은 섹터입니다. 그래서 글로벌 게임쇼의 출품 여부와 이용자 반응이 매우 중요한 지표죠.
실제 게임스컴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면, 출시와 동시에 글로벌 메가 히트작으로 올라선 경우가 많았습니다. 지난해 한국 게임 최대 성과로 평가받는 네오위즈 'P의 거짓'과 넥슨 '데이브 더 다이버'도 지난 2022년 게임스컴을 통해 글로벌 게임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뒤 흥행게임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게임업계에선 내심 펄어비스가 올해 게임스컴을 통해 최소 2개 부분의 수상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게임스컴에선 10여 개 상이 출품 게임에 주어지는데, 펄어비스는 이중에서 'Best Visuals'과 'Most Epic' 영역에서 수상이 기대됩니다. 게임스컴 내 경쟁 환경도 나쁘지 않아 펄어비스에게 기회의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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