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를 여는 테크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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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 통화정책 등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 빅테크 실적은 월가 예상치를 뛰어넘으며 AI의 성장 잠재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기업들도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며 잘 버티고 있는 모습이지만,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시장 상황에 고민이 커져가는 모습입니다.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면 기회가 됩니다. 막대한 자본력을 갖춘 빅테크들의 '쩐의 전쟁' 가운데에서 국내 기업들이 어떻게 생존할 수 있을 지 범국가적으로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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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크 브리핑
아직 챙겨 보지 못한 소식이 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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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 [테크M 프리미엄] 공정위의 통신사 판매장려금 제재가 논란인 이유
- 공정거래위원회가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통신3사가 10년전부터 판매장려금을 담합해왔다는 이유로 제재를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조단위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는 가운데, 통신사들은 억울하다는 입장입니다. 주무부처와 규제당국의 앞 뒤가 다른 제재, 무엇이 문제인지 짚어봤습니다.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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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부 'K-콘솔' 게임 키운다...게임산업진흥 5개년 계획 공개- 정부가 향후 5년 간 콘솔 게임 위주로 게임산업을 진흥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기존에 강세를 보이던 모바일이나 PC 보다 잠재력이 큰 분야에 투자한다는 방침입니다. 게임 이용자 권익도 강화합니다. 확률형 아이템 확률표시 의무 위반에 대한 게임사의 손해배상 책임을 규정하고, 입증책임도 게임사가 지도록 했습니다. more
2. 굳건한 쿠팡, 멤버십 가격 변경에도 고객 이동 없었다 - 쿠팡이 지난달 와우 멤버십 요금을 월 4990원에서 7890원으로 인상했지만, 시장 점유율은 변함이 없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요금제 인상 변경이 전해진 지난달 12일 이후 일간순이용자 규모가 이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15일에는 1370만명으로 늘어나 올 들어 가장 높은 규모를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more
3. 반감기 효과 없다...비트코인 가격 8000만원대로 '뚝'-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 가격이 일제히 두자릿수 하락률을 나타내며 급락했습니다. 반감기에 대한 기다감으로 1억원을 넘겼던 비트코인 가격은 오히려 8000만원대까지 밀리면서 하락세를 이어갔고, 이더리움과 리플을 비롯한 다른 알트코인도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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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1.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픈AI 투자는 구글에 대한 두려움에서 시작됐다- 미 법무부가 구글에 대한 반독점 소송의 일환으로 공개한 내부 이메일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막대한 투자를 통해 오픈AI와 파트너십을 맺은 계기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구글에 뒤처지고 있다는 위기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more
2. 아마존은 AI 경쟁에 더 많은 투자를 할 여력을 확보했다- 아마존은 지난 31일(현지시간)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강력한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153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역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이귤 10%를 넘어섰습니다. 아마존은 올해 자본 지출이 '의미있게' 증가할 것이라 밝혔는데, 생성형 AI로 인해 아마존의 캐시카우인 아마존웹서비스(AWS)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명확한 시그널을 확인했고, 리테일 비즈니스의 비용 구조는 여전히 개선할 여지가 많은 만큼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more
3. AMD의 AI 칩 매출 전망은 실망스러웠다- AMD 리사 수 최고경영자(CEO)는 31일(현지시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024년 약 40억달러의 AI 칩 매출을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전 예상치보다 5억달러 증가한 수치임에도 불구하고, 월가의 높은 기대치를 충족시키기에는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엔비디아로 이미 눈높이가 너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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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크 톡 : AI가 클라우드 투자에 기름을 부었다
좀 더 깊이 들여다볼 만한 테크 이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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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을 이끄는 3대 기업이 올 1분기 모두 강력한 성장세를 회복하며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생성형 AI 붐이 클라우드 성장을 이끌고 있다는 명백한 신호입니다. AI 골드러시로 가장 큰 수혜를 본 엔비디아의 AI 칩이 '곡괭이'라면 클라우드는 '돗자리' 정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AI라는 판이 결국 클라우드 위에서 움직일 수밖에 없는 만큼, 이들 기업이 수혜를 입을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골드만삭스는 AI 시장이 4단계에 걸쳐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1단계는 엔비디아로 대표되는 AI 반도체가 주도하는 시장이며, 2단계는 AI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는 클라우드 제공 업체, 컴퓨터 장비 제조사,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사 등이 등장하는 시기입니다. 현재 시장은 1단계와 2단계 사이 정도에 도달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이어 3단계는 생성형 AI를 제품에 통합하는 기업들이 승자가 될 것이며, 4단계는 AI 인프라와 서비스가 전 경제 분야에 걸쳐 기업 생산성을 극대화할 것이라는 게 골드만삭스의 전망입니다.
- 클라우드 기업들은 AI로 인한 수혜를 올 1분기 실적으로 증명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클라우드 등을 포함한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약 21% 늘어난 267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고, 특히 AI와 관련된 애저 및 기타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은 31%의 성장을 달성했습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도 구글 클라우드 매출이 95억7000만달러로 28% 급증했고, 특히 영업이익이 9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배가 늘었습니다. 아마존 역시 아마존웹서비스(AWS) 매출이 전년 대비 17% 증가한 250억달러(34조원)를 기록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4억달러로 84%나 증가했습니다. 3사 모두 월가 예상치를 훌쩍 뒤어넘은 실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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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가 클라우드 성장세를 가속화한다는 건 입증이 됐습니다. 이제 시선은 투자로 쏠립니다. AI 사업은 막대한 투자가 필요합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데이터센터 투자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동남아를 순회 중인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는 인도네시아에 2조3000억원 투자를 약속했고, 태국에도 데이터센터를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구글은 인디애나주 북동부에 20억달러를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혔고, AWS 역시 인디애나주에 110억달러의 역대 최대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런 천문학적인 투자가 수익으로 연결될 수 있을지가 현재 시장의 최대 관심사입니다.
- 아직 AI 서비스가 엄청난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하기엔 이른 단계입니다. '챗GPT'로 AI 열풍을 일으킨 오픈AI가 지난해 올린 매출이 약 2조원 수준으로, 올해는 6조원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분명 엄청난 성장세이긴 하지만, 현재 기업들이 AI에 투자하고 있는 규모를 봤을 땐 조족지혈 수준입니다. 이런 상황에 메타는 AI 투자를 위한 자본 지출 전망치를 수십억달러 높여 잡았다가 주가가 폭락하기도 했습니다. 그나마 탄탄하게 실적이 받쳐주는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에 비해 광고 수익에 의존하는 메타가 그만한 투자를 감당할 수 있겠느냐는 우려 때문입니다.
- 클라우드 기업들이 AI 덕에 실적이 좋았지만, 앞으로는 고민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막대한 자본 지출 외에도 해결되지 않은 숙제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AI 데이터센터를 더 짓고 싶어도 부지가 한정적인데다, 전기를 엄청나게 소모한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특히 에너지 문제는 AI 확산을 가로막을 가장 큰 적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실제 최근 빅테크들은 원자력 등 대규모 에너지원을 확보하고, 전력 소모를 덜 하는 자체 칩 개발에 나서는 등 에너지와의 전쟁을 이미 시작한 모습입니다. 이런 엄청난 군비 경쟁 속에 만에 하나라도 AI 혁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에는 엄청난 'AI 버블'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과연 AI가 세상을 어떻게 바꿀지, 냉정하게 계산기를 두드려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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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크 라이프 : 어버이날 선물, 마지막 배송 기회를 잡아라
테크M이 전하는 생활의 지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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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선물 고민되시나요? 지금 서두르지 않으시면 8일까지 안전하게 배송 받지 못하실 수도 있습니다. 아직 부모님 선물을 결정하지 못하셨다면 지금이라도 이소라 기자가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픽'한 제품들 한 번 둘러보시지요. vie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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