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상급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디지털자산이 몰고 올 파급력과 새로운 생태계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지난 30일 서울 강남구 한국고등교육재단빌딩에서 열린 '비욘드 비트코인 : 디지털자산 수퍼사이클에 대비하라'에선 올해 1억원을 돌파한 비트코인을 시작으로 글로벌 투자자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디지털자산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오늘 테크머니나는 비욘드 비트코인 행사에서 나온 다양한 인사이트를 전달드립니다.📮
비욘드 비트코인 : OPENING
- 이정협 한국블록체인법학회 회장은 AI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궁극적으로 개인들이 만들어낸 제품에 대한 소유권 논쟁을 해소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 활용성이 극대화될 수 밖에 없다는 견해를 제시했습니다. 이 회장은 "블록체인은 컴퓨팅 혁명의 보완재로 계속해서 언급되고, 개인이 산출하는 정보 데이터와 개인의 정보는 가상자산 형태로 얘기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more
- 이해붕 업비트투자자보호센터 센터장은 가상자산 시장이 격변의 시기를 지나 제도권으로 편입되고 있는 가운데, 사업자로서 책무를 다해야 가상자산 투자자는 물론 사업자 본인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블록체인이라는 가치 기술에 '신뢰'를 더해 가는 것이 핵심이라는 설명입니다. 이 센터장은 미국, 유럽, 싱가포르, 홍콩 등의 가상자산 관련 규제를 설명하며 ▲법적 명확성 ▲책임있는 혁신 ▲소명 책임 ▲복원력을 강조했습니다. more
비욘드 비트코인 : 다가오는 디지털자산 수퍼사이클
- 이승화 디스프레드 리서치팀장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처럼 자산성을 인정받은 자산에 대해서 가치를 인정받은 이유를 잘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이 팀장은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오디널스와 BRC-20 같은 프로토콜이 주목받고 있다는 점과, 이더리움에서 네트워크 스테이킹 비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네트워크의 성능과 확장성을 기반으로 어떠한 혁신이 도입되고 있는지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more
- 류춘 헥슬란트 공동창업자는 웹3.0 스타트업 시장의 변화와 그에 따라 창업자가 가져야 할 목표와 태도 등에 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류 창업자는 웹3.0 창업자들이 국내 제도를 촘촘하게 이해하고, 웹3.0 시장 변화에 따라 정기적인 이윤 창출을 위한 제품화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규제 전반에 대한 촘촘한 이해와 효용성 기술 확보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more
- 강유빈 논스클래식 대표는 ▲TIP ▲Ether.Fi ▲0G Labs ▲Kodiak ▲Backed 등 논스클래식이 만난 해외 디지털자산 프로젝트들을 소개했습니다. 이들은 이더리움의 확장성 문제나 디지털 자산 유동성 축소 문제 등을 해결하려는 과정에서 조명받은 기업들입니다. 강 대표는 "다가올 디지털 자산 시대를 남들보다도 더 잘 조망하기 위해서는 업계 내에서 활동하는 창업자들과 교류해 그들이 어떠한 문제를 풀고자 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more
비욘드 비트코인 : 확장하는 디지털자산 생태계
- 이승민 법무법인 세움 파트너 변호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5월에 승인할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견해를 전했습니다. 현재 SEC 임원들은 가상자산 자체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승인 연기가 유력하다는 설명입니다. 다만, 계속 승인을 미루기엔 명분이 부족하기 때문에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는 설명입니다. more
- 이장우 업루트컴퍼니 대표는 비트코인이 최고의 부 저장 방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비트코인이 혁신할 부의 저장 방식으로 ▲인플레이션 헤지 ▲궁극의 가치 저장 수단 ▲지정학적 자산 ▲높은 접근성을 들었습니다. 그는 "부를 어떤 그릇에 담는다면 그릇이 깨지지 않는 유일한 자산이 비트코인"이라며 "부의 저장방식으로서 꾸준히 연구하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more
- 김재윤 슈퍼블록 대표는 블록체인 기반 '실물연계자산(RWA)'이 만들어낼 새로운 디지털 금융 환경을 소개했습니다. 김 대표는 RWA를 통해 다양한 실물 자산이 시공간의 제약없이 거래되며 새로운 시장을 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슈퍼블록은 현재 '오버스페이스'라는 서비스를 통해 피부과 시술권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 있습니다. more
- 장경필 쟁글 ERP챕터장은 게임업계와 멤버십 업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넥슨과 SK플래닛을 중심으로 엔터프라이즈 기업들의 웹 3.0 활용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장 챕터장은 "기업들이 지금 잘 하는 서비스를 어떻게 더 확장하고, 유저들이 더 잘 즐길 수 있을지 목적이 아니라 수단의 관점에서 블록체인을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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