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플랫폼 업계 경쟁이 후끈 달아오르는 모습입니다. 네이버 치지직이 아프리카TV를 앞지르고, 쿠팡이츠가 요기요를 제치고, 중국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가 3월에도 성장세를 이어가며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들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치열한 경쟁 속에 각 플랫폼이 어떤 승부수를 던질지 궁금해집니다. 🧐
테크 브리핑
오늘 주목해야 할 테크 뉴스
1. 네이버의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이 서비스 시작 약 3개월 만에 라이벌 아프리카TV 이용자 수를 제치고 개인방송 앱 1위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지난달 한국을 떠난 트위치 빈자리는 결국 치지직이 채우는 모습입니다. 치지직은 트위치의 핵심 기능인 스트리머 채널 구독 기능, 영상 후원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며 이용자를 끌어오고 있습니다. 아프리카TV도 가만히 지켜만 보고 있진 않겠죠? more
2. 무료배달 승부수를 띄운 쿠팡이츠가 요기요를 제치고 배달앱 2위에 올랐습니다. 3월 쿠팡이츠 앱 사용자는 649만명으로 요기요 앱 사용자 598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쿠팡이츠가 요기요를 제친 건 2019년 6월 출시 이후 처음입니다. 아직 2126만명의 사용자를 거느린 배달의민족과 격차는 크지만, 결코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more
3. 스마트폰 업계 라이벌 애플과 삼성전자 사이에도 변화가 보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압도적 지위를 누리던 아이폰 판매량이 주춤한 사이, AI 폰을 앞세운 '갤럭시 S24' 시리즈가 애플 텃밭인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뺏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6월 열리는 'WWDC24'에서 애플이 어떤 승부수를 가지고 나올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more
4. 미형 캐릭터가 등장하는 게임으로 유명한 시프트업이 신작 스텔라 블레이드를 앞세워 기업공개(IPO)에 순풍을 달 수 있을지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승리의 여신:니케'를 흥행시킨 시프트업 매출은 전년 대비 155% 급증한 168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11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무려 66%에 달해 막강한 이익창출력을 뽐냈습니다. 여기에 스텔라 블레이드까지 예약 구매 최상위권에 오르며 상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more
테크 톡
좀 더 깊이 들여다볼 만한 테크 이슈
초저가 상품을 앞세워 한국 시장을 공략 중인 중국 온라인쇼핑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열풍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증권가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국내 알리익스프레스 신규 다운로드 수는 39만건, 테무는 231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테무 다운로드 수는 한달 새 약 60% 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 안드로이드 기준 주간 이용자수는 알리가 570만명, 테무는 420만명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국민 10명 중 1명은 이미 C커머스를 이용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소비자가 늘면서 제품 품질이나 서비스에 대한 불만도 커지고 있지만, 역시 '싸다'라는 대전제를 피하진 못하는 모양새입니다. C커머스의 매서운 저가 공세가 국내 이커머스 판도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계속해서 주목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more
테크M 오리지널
창간 4주년 특집 기획
테크M 창간 4주년 특집기획 '테크M 오리지널' 세번째 시리즈는 음악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블록체인의 만남을 다룬 이성우 기자의 '뮤직 위드 NFT'입니다. 아마추어 밴드 멤버로 활동 중인 이성우 기자가
1화. 음악산업 흔드는 NFT 레볼루션 view 2화. NFT로 누구나 아티스트가 된다 view 3화. 자립형 아이돌 페리블루의 NFT 생존기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