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한 주 사이에 몰라보게 달라졌습니다. 주말 벚꽃축제에서 피지 못했던 꽃들도 슬슬 만발할 준비를 하고 있네요. 그래서 테크머니나 배너도 한 번 화사하게 꾸며봤습니다.🤗 테크 업계는 벌써 봄을 지나 여름 같은 분위기입니다. 주총시즌을 지나 준비한 신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업체 간 경쟁도 뜨겁게 달궈지고 있습니다. 2분기에도 테크머니나과 함께 테크 소식들 놓치지 말고 챙겨보시길 바랍니다.🌸
테크 브리핑
오늘 주목해야 할 테크 뉴스
1. 통신사는 이제 통신 사업만 하는 기업이 아닌가 봅니다. AI 전환 흐름에 발맞춰 실로 다양한 신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LG유플러스가 소상공인을 위한 B2B 신사업을 통해 2027년까지 매출 5000억원을 달상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식당연구소'를 운영하며 피부로 느낀 소상공인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솔루션을 마련했다고 하는데요, 집 앞 카페, 식당에서도 LG유플러스표 AI 만나볼 수 있을지, 한 번 관심 있게 지켜보시죠. more
2.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을 크게 늘리며 '상생은행' 타이틀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말 기준으로 카카오뱅크 씬파일러 대출액은 4018억원에 달해 같은 기간 5대 시중은행 대출액 2893억원을 크게 앞질렀습니다. 씬파일러를 끌어안은 카카오뱅크의 비결은 '테크'에 있다는 데, 앞으로도 시중은행과 얼마나 차별화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ore
3. 위메이드의 야심작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이 3월 한 달 만에 75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한국서 올린 초기 배출의 1.5배에 달하는 실적을 거뒀다고 합니다. 한동안 잠들어있던 P2E 게임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주고 있는 나이트 크로우가 대표 교체로 어수선한 듯 보이는 위메이드를 다시 한 번 글로벌 대표 블록체인 게임사로 끌어올릴 수 있을지, 위믹스는 반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more
4. 게임사의 꽃은 역시 신작입니다. 이달 국내 게임사들이 오랜 기간 준비해 온 신작들을 봄과 함께 펼쳐 놓습니다. 게임사업에 본격적으로 도전하는 하이브IM의 '별이되어라2'와 실적 반등을 노리는 넷마블의 '아스달 연대기', 데모부터 게이머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든 '스텔라 블레이드'까지 과연 기대한 만큼 성적을 낼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스텔라 블레이드가 기대되네요. more
5. 한동안 스마트폰 살 때 '자급제+알뜰폰'이 가장 합리적인 구매법으로 떠올랐습니다. 그런데 정부의 통신비 대책으로 번호이동할 때 전환지원금을 주고 3만원대 5G 요금제도 등장하며 소비자들의 마음이 조금씩 움직이고 있습니다. 3월 통신3사의 번호이동 건수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과연 알뜰폰으로 마음을 돌리던 소비자들의 마음을 되돌리는 데 성공할 수 있을까요? more
테크 톡
좀 더 깊이 들여다볼 만한 테크 이슈
어느덧 부쩍 늘어난 배달비 부담에 포장하거나 가서 먹자는 사람들이 자주 보였는데요, 결국 배달 플랫폼 기업들이 배달비 무료 경쟁으로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시작은 역시 시장 메기 쿠팡이츠가 무제한 무료배달 패를 던지면서 판을 흔들기 시작했습니다. 단단한 쿠팡 와우 멤버십 생태계를 내세운 쿠팡이츠의 도전에 배달의민족도 결국 알뜰배달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하면서 '쩐의 전쟁'에 참전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선 즐거운 경쟁이 될 수도 있으나, 업체 간 출혈경쟁으로 치닫게 되면 또 자영업자나 배달기사들의 반발이 나오진 않을지 우려되기도 합니다. more
테크M 오리지널
창간 4주년 특집 기획
테크M 창간 4주년 특집기획 '테크M 오리지널' 두번째 시리즈는 골프테크를 다룬 조성준 기자의 '골린이 성장일기'입니다. 이런 걸 덕업일치하고 하나요? 골프에 푹 빠진 조 기자가 연습장에서 필드까지 테크와 함께 성장한 스토리 한 번 들어보시지요.
1화. 스크린골프장에서 테크를 만나다 view 2화. 데이터의 힘으로 비거리에 눈뜨다 view 3화. 골프테크와 필드에 나서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