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를 여는 테크 인사이트
안녕하세요, 기회를 여는 테크 인사이트, 테크M 뉴스레터 테크머니나 입니다.
자고 일어나면 세상이 바뀌어 있는 느낌입니다. 하루는 오픈AI가, 다음날은 구글이 놀라운 AI 혁신을 선보이며 진화를 재촉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서밋 서울' 행사를 열고 국내 기업들의 AI 전환 사례를 대거 공개했습니다. 다음주에는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행사도 예정되어 있고, 6월애는 애플의 세계개발자대회(WWDC)가 기다립니다.
쫓아가기 버거울 만큼 엄청난 속도로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이 어떤 대응에 나설 지 주목됩니다. 테크머니나가 더 열심히 쫓아다니며 인사이트가 담긴 소식들을 전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한 주도 테크머니나와 함께해 주신 독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
|
|
|
🔊 테크 브리핑
아직 챙겨 보지 못한 소식이 있다면 |
|
|
🇰🇷 국내 소식
1. 장기전 돌입한 '라인야후 사태'...복잡하게 얽힌 네이버, 협상 올해 넘길수도- 라인야후 지분을 둘러싼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의 협상이 장기전에 돌입했습니다. 라인야후 사태가 '한일전' 양상을 띠면서 협상이 더욱 쉽지 않게 된 상황입니다. 또 네이버와 라인야후 간 사업이 복잡한 지분관계로 얽혀 있어 협상이 올해를 넘길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more
2. SKT·배민이 AWS와 'AI 동맹' 맺은 이유는…"비용 절감, 유연성, 확장성 우위"- 올해 10주년을 맞은 아마존웹서비스(AWS) 서밋 서울이 사전등록만 2만9000명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AWS는 지속가능성과 비용효율성, 모델 선택권과 데이터 보안, 애플리케이션 개발 편의성 등을 강조하며 'AI 공세'를 펼쳤습니다. more
3. '블랙핑크'에 웹3.0 더한 뷔뷔 코리아...콘텐츠로 투자 욕구 아닌 수집욕 자극한다
- 블랙핑크와 손잡은 '디지털 콜렉터블' 플랫폼 뷔뷔가 K팝 아이돌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팬들의 수집욕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양우식 뷔뷔코리아 대표를 만나 직접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습니다. more
|
|
|
🇺🇸 해외 소식
1. 마이크로소프트, 중국 AI 직원 수백명에게 근무지 재배치 제안
- 마이크로소프트는 중국에서 근무 중인 클라우드 컴퓨팅 및 AI 운영 직원 700~800명에게 다른 지역으로의 이전을 고려할 것을 요청했다는 소식입니다. 이는 중국에 AI 모델과 반도체 등 첨단 기술 수출을 제한하고 있는 미국 정부 방침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more
2. 메타, 미성년자 SNS 중독에 대한 EU 조사 직면- 메타는 유럽연합(EU)의 새로운 온라인 콘텐츠법에 따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서비스가 미성년자를 충분히 보호하고 있는지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more
3. 소니뮤직, 아티스트 콘텐츠에 대한 AI 학습 중단 경고- 세계 최대 음반사 중 하나인 소니뮤직 그룹이 AI 회사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에 명시적인 허가 없이 자사 콘텐츠를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more |
|
|
🤔 테크 톡 : 코인베이스 통해 엿본 두나무의 미래
좀 더 깊이 들여다볼 만한 테크 이슈 |
|
|
- 올 들어 비트코인 가격이 개당 1억원을 돌파하며 디지털자산 시장의 '점프업'이 현실화됐지만, 국내 코인 거래소의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비트코인 3000만원 시대에 머물러 있습니다. 국내 1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1분기 매출은 5311억원, 영업이익은 33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4.2%, 58.4% 증가했습니다. 이런 막강한 성장세와 영업이익률에도 불구하고 저평가를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가상자산 거래소에 댛나 시장 내 평가는 여의도 레거시 플레이어들과 사뭇 다른 분위기입니다. 코인 시장의 제도화는 빠르게 이뤄졌지만, 여전히 규제 불확실성이 잔존하고 거래소들의 역할이 누군가에 의해 대체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기존 금융 시장 플레이어들이 거래소의 '밥그릇'을 가져갈 수 있다는 것이죠.
- 다만 두나무와 닮아있는 코인베이스 사례를 보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 대한 평가가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코인베이스는 현물 거래만 가능한 가상자산 거래소로, 그간 중국계 사업자들과 달리 선물 상품은 취급하지 않고 미국 실정법에 맞춰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두나무, 빗썸 등 국내 원화 입출금 거래소와 마찬가지죠.
|
|
|
- 코인베이스는 미국 증시 입성을 통해 자본 시장 내에서도 자신의 입지를 굳혔고, 시가총액은 73조원에 달합니다. 현물 거래량 만큼은 미국 내에서 경쟁자를 찾기 어려울 만큼 확고한 위치를 점하고 있고, 특히 비트코인 현물 ETF의 최대 수혜자로 평가됩니다. 실제 코인베이스는 블랙록 등 레거시 자산 운용사들과 손을 잡고 함께 ETF 시장을 키워가면서 월가와 함께 하는 유일한 인프라 사업자라는 타이틀도 쥐게 됐습니다.
- 업비트는 여러모로 코인베이스와 닮아 있습니다. 양사는 각기 한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사업자로, 실제 긴밀한 협업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죠. 업비트 론칭 초기, 코인베이스는 업비트의 코인 거래 인프라 파트너사이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선물 거래를 통한 일종의 도박형 수수료가 아닌, 현물 거래 수수료 위주로 사업을 영위해왔고 규제 기관과 긴밀한 관계를 맺으며 안정적인 사업 형태를 꾸려온 점도 공통점입니다.
- 두나무를 재평가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코인베이스의 사업 확장 국면에서 보여줬던 모습과 같이, 두나무의 역할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업비트가 코인 제도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입니다. 국내 증권사들이 조각투자를 비롯해 신규 자본유동화 사업을 속속 내놨지만 별다른 반응을 이끌지 못하는 가운데, B2C 접점에서 강점을 보이는 업비트를 반드시 파트너로 잡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 과정에서 성장한 코인베이스처럼, 앞으로 가상자산 산업 진흥 과정에서 두나무의 역할이 더 커질 것이란 분석이 가능하다는 분석입니다. more
* 해당 기사는 테크M 홈페이지 회원에게만 공개됩니다. 회원가입은 무료이며, 가입 이후 곧바로 콘텐츠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
|
1. 박관호의 '선택과 집중' 속도...위메이드 '미르M' 서비스 종료 예고 view
2. "AI 혁신과 윤리·제도적 기준 같이 가야"…AI 관련 논의의 장 펼친 정부·기업 view
3. 빗썸, 1분기 영업이익 621억원...전년 동기 대비 283% 증가 view
4. '토스' 비바리퍼블리카, 1분기 영업손실 122억원...손실 확 줄였다 view
5. 야놀자, 1분기 영업이익 149억원...전년比 흑자전환 view |
|
|
테크M 뉴스레터 추천하고 싶다면 이 링크를 전해주세요테크M 홈페이지 가입하시면 뉴스레터와 함께
회원분들께만 공개되는 '테크M 프리미엄 콘텐츠'를 무료로 누리실 수 있습니다.
|
|
|
테크Mcontact@techm.kr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2길 27 11층 1110호 (역삼동, 비젼타워) 070-4513-1460수신거부 |
|
|
|
|